최근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 발급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에 발이 묶였던 2년동안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신 분들이 많은 탓인것 같은데요,
그런분들을 위하여 여권 발급 및 여권 갱신 준비물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20년 12월 부터 여권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해졌습니다.
그전에는 신청하러 한번 방문하고 수령하러 한번 방번하여 총 두번을 방문해야 했는데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단, 모든사람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것은 아니고 기준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권 온라인 신청과 여권 발급, 여권 갱신 준비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권 발급 온라인 신청
여권 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고, 수령 시 단 1회만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대리수령 불가)
기존에 전자여권(일반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 받은 적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은 온라인을 통해 여권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아래 나열 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합니다.
⋅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 로마자성명(배우자의 로마자 성 포함) 변경 희망자
⋅ 개명 및 주민등록정보 정정자(개명 및 주민등록정보 정정 후 여권발급이력 존재 시 신청 가능)
⋅ 상습 분실자, 행정 제재자 등
단, 여권 수수료 외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여권수수료의 1.75%~4%정도입니다.
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결제수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검색창에 [여권재발급]을 검색 한 뒤
조회되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24 회원이 아니라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본인인증절차는 거쳐야 합니다.
2. 여권 발급 수수료
여권 발급 수수료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교류기여금이 포함 포함된 합계금액을 여권 발급 수수료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했다면 합계금액에 온라인 신청 수수료(1.75%~4%)가 조금 더 붙습니다.
참고로 국제교류기여금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각종 국제교류, 공공외교 사업 및 운영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3. 여권 갱신 준비물
여권 갱신 준비물은 방문 시간과 여권용 사진정도입니다.
여권용 사진은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온라인 신청을 했더라도 여권용 사진 파일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심사과정에서 반려된다고 하니 규정에 적합한 사진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 사진 규격 (사진 크기)
▼ 여권 온라인 신청 사진 규격
4. 여권 할인 소식
남색 차세대여권 발급이 시작되면서, 종전의 녹색 여권은 재고로 남게되었는데요,
녹색 여권 재고를 활용하여 2022년 5월 31일 부터 병행 발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녹색 여권을 선택하면 5년미만의 여권을 15,000원에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24면과 48면 중 선택은 불가능하고, 24면 선 발급 후 소진되면 48면을 순차 발급한다고 합니다.
발급받게 되면 유효기간은 5년 미만인 4년 11개월이 됩니다.
재고 소진시 까지 발급 가능하고, 재고가 남더라도 2024년 12월 31일까지만 신청을 받는 다고 합니다.
온라인 신청시에도 녹색여권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여권 발급을 위해 2회 방문하는것이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습니다.
기관이 집근처에 없으면 번거로움은 배가 되고요.
온라인 신청으로 1회 방문하여 여권을 만들수 있다니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 기관이나 국민에게 모두 좋은 제도인것 같습니다.
남색 여권이 예뻐서 여권을 빨리 바꾸고 싶었는데, 녹색 여권 재발급 가격을 보니 갈등이 됩니다.
종전 여권과 차세대 여권을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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